뉴스 : 트랜드마이크로, 지난해 사이버 위협 크게 늘었다, 역대최대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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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마이크로는 ‘2022 사이버 보안 보고서’를 내고 디지털전환(DT)에 따라 공격접점이 빠르게 증 가하면서 지난해 탐지한 사이버위협 건수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에 따르면, 2022년 1460억건의 사이버 위협을 탐지했다. 이는 전년비 55% 증가한 수 치이며 차단된 악성파일의 수는 무려 242% 급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발견된 주요 공격 기법 중 하나는 백도어 악성 프로그램의 증가를 꼽았다. 백도어 악성 프로그램의 탐지는 전년비 86% 늘었는데, 이는 향후 공격을 위해 위협 행위자가 네트워크에 침 입하려 했음을 보여준다. 백도어 악성 프로그램은 특히 웹 서버 플랫폼의 취약점에서 발견됐다.

또 웹서버 악성코드 웹쉘 탐지가 전년비 103% 급증하면서 2022년 가장 많이 탐지된 악성 프로그램 이 됐으며, 이모텟 악성코드가 웹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탐지됐다. 랜섬웨어 부문에서는 ‘록빗’과 ‘블랙캣’이 가장 많이 탐지됐다.

제로데이 이니셔티브(ZDI) 자문 건은 1,706건으로 집계되면서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는 기업의 공격 접점이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자동화 분석 툴에 대한 투자 확대로 더욱 많은 버그가 탐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위급(critical)’ 취약점 개수는 예년보다 2배 증가했으며, 보고된 상위 CVE 3개 중 2개가 로그4j 와 연관된 문제였다.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트렌드마이크로는 플랫폼 기반의 접근 방식을 채택해 사이버 공격 접점을 관리하고, 부족한 보안 역량과 보안 범위를 보완 하는 동시에 개별 솔루션들의 관리 비용 최 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기업 내 자산을 검사해 수집되는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확인하는 자산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구 축 단계부터 보안을 우선해 보안 격차와 보안 취약점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악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안 업데이트 적용과 공격 접점 가시성 확보를 권고했다.

존 클레이 트렌드마이크로 위협인텔리전스 부사장은 “백도어 탐지가 급증했는데 이는 위협 행위자 의 네트워크 내부 침투 성공을 나타내는 지표로 우려를 가중시킨다. 이미 과부하된 보안팀이 빠르게 확장되는 공격 접점 전반에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간소화된 플랫폼 기반의 접근 방식을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승인 2023.03.15 16:17